국사편찬위원회, 6·25전쟁 학술회의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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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일 - 2020. 7. 6.(월)
담당실 - 기획협력실 담당자 - 실장 김영두(☎02-500-8338), 편사연구관 김득중(☎02-500-8359) 국사편찬위원회, 6·25전쟁 학술회의 개최◈ 전쟁이 끼친 학술계의 변화와 냉전지식 형성에 초점
□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조광)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7월 8일(수)에 제55회 한국사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ㅇ 6·25전쟁을 사건사적으로 접근하는 것에서 벗어나, 6·25전쟁이 학술계와 사상에 끼친 장기적 영향을 분석한다.
ㅇ 이번 학술회의는 총6개의 주제 발표와 토론 그리고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 상세 내용은 첨부 자료 참조 ㅇ 역사학(북한학), 문학, 사회학, 국제정치학 연구에서, 6·25전쟁을 계기로 한국을 비롯한 미국 등 민주주의 세계의 냉전 인식, 방법론, 제도가 어떻게 바뀌었는가를 집중적으로 탐구한다.
□ ‘냉전적 인식’이 만들어진 결정적 계기 6·25전쟁 ㅇ ‘냉전지식체계의 형성’이라는 주제는 학계에서 처음으로 다루어지는 주제이다. ㅇ 6·25전쟁은 냉전이 열전으로 발발한 최초의 전쟁이었으며, 냉전의 사회과학이 만들어지기 시작한 전쟁이었다. ㅇ 반세기가 넘는 동안, 6·25전쟁을 계기로 형성된 ‘냉전지식체계’는 학문의 영역에서뿐만 아니라, 공산주의 진영을 바라보는 일반인의 인식과 가치관을 규정하였다. ㅇ 6·25전쟁을 ‘냉전적 인식’의 역사적 기원으로 살펴보고, 지식과 사회의 관계를 점검하는 학술회의가 될 것이다. □ 조광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학술회의는 그동안 정치·군사 등에 치중되어왔던 기존 6·25전쟁 연구에서 벗어나, 전쟁이 냉전적 삶과 사고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를 분석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언급하였다.
첨부 : 국사편찬위원회 제55회 한국사 학술회의 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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