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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사편찬위원회-인천도시역사관 공동학술회의 개최
국사편찬위원회-인천도시역사관 공동학술회의 개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9-15
조회
3,012
배포일 - 2020. 9. 14.(월)
담당실 - 기획협력실
담당자 - 실장 김영두(☎02-500-8338), 편사연구사 송용덕(☎02-500-8315)


 

국사편찬위원회-인천도시역사관 공동학술회의 개최


 

국사편찬위원회-인천도시역사관 공동학술회의 개최

일제 말 성·노동 동원의 실상과 강제성주제로

- 코로나-19로 인해 비공개 진행, 양 기관 홈페이지 통해 결과물 공개 예정 -



 

□ 국사편찬위원회와 인천도시역사관은 <일제말 성·노동 동원의 실상과 ‘강제성’>이라는 학술회의를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ㅇ 학술회의는 2020년 9월 10일 13시부터 18시까지 인천도시역사관에서 개최되었으며, 코로나19 감염병의 영향으로 비공개로 진행되었다.

ㅇ 2017년에 인천조병창에 대한 구술자료를 수집해 온 국사편찬위원회는 2019년에 『일제의 강제동원 인천육군조병창 사람들』을 간행하였고, 인천도시역사관은 2020년 8월에 특별전『조병창, 끝나지 않는 역사』를 기획하여 선보였다.

ㅇ 독자적으로 진행되어오던 국사편찬위원회의 사료 수집 사업과 인천도시역사관의 전시 사업이 ‘일제 말 강제 동원의 실상과 강제성’이라는 주제의 학술회의를 매개로 만나게 되었다.


□ 학술회의에서는 일제 말기 강제동원과 강제노동의 실태와 그것을 국제적인 차원에서 문제화 하는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ㅇ 인천대학교 이상의 교수는 인천조병창에 동원되었던 구술자들의 경험을 실증적으로 재현하였고, 동북아역사재단의 박정애 연구위원은 일제 말 조선인 ‘위안부’ 동원에서 ‘정신대’와 ‘위안부’ 개념의 착종 현상을 통해 ‘위안부’ 동원의 식민지적 특수성을 보고자 하였으며, 경희대학교 김민철 교수는 강제노동·강제동원 부정론에 대한 종합적 비판을 시도하였다.

ㅇ 종합토론에서는 강제노동 및 강제동원 실태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 필요성뿐만 아니라, 그 ‘강제성’을 국제적인 수준에서 문제화하여 국제연대를 모색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되었다.


□ 조광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인천조병창 등 우리 민족에게 강요되었던 불의와 부당했던 일들에 대한 분노를 승화시켜 인류 공동의 목표, 평화의 완성에 활용하자”고 하였고, 이에 새얼문화재단 지용택 이사장은 “이번 학술회의가 조병창 공간 활용의 공론화를 풍부하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하였다. 학술회의 자료집 및 영상은 조만간 양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붙임] 국사편찬위원회-인천도시역사관 공동학술회의 행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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