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도 하반기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심포지엄 "근대문물의 수용과 종교문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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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하반기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심포지엄 근대문물의 수용과 종교문화
한국의 근대는 새로운 물건과의 만남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서구 문명이 집약된, 처음 보는 물건들이 우리의 삶과 생각의 방식을 바꾸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삶이 달라짐을 체감하고 있는데, 이 변화의 경험은 근대부터 이어져 온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새로운 물건에서 비롯한 삶과 생각의 변화와 종교문화와 어떻게 연결되었는지 구체적으로 묻는 것이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입니다.
물질이 어떻게 종교를 형성하는가는 물질종교(material religion)라는 최근의 종교학 연구 흐름의 관심사입니다. 본 연구소에서는 진작부터 이러한 주제에 주목하여 2021년 하반기에 “물질종교: '물질'에 대한 다양한 논의들” 심포지엄을 연 바 있습니다. 여기서 검토된 다양한 이론적 제안과 물질적 대상은 이번 심포지엄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이 흐름은 다양한 대상을 통해 앞으로도 계속되리라 생각됩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 관심을 우리 연구소의 대표적인 연구 분야인 근대 한국종교와 결합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래서 한국 근대종교에 등장한 새로운 물건들이 종교사를 어떻게 형성하였는가를 추적하였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우리가 주목한 물건은 교회종, 카펫, 주문 제작된 성상, 양초, 전신입니다. 종교사의 주인공이 되어보지 못한 이 물건들을 무대에 올릴 때 종교문화의 서술이 어떻게 달라질지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아울러 이번 심포지엄에는 종교학자와 미술사 전공자의 협업을 통해 물건을 바라보는 세밀한 시선을 배우고자 노력했음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선생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025. 11.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소장 이욱
근대문물의 수용과 종교문화
1. 일시: 2025년 11월 15일(토) 오후 1시~6시 2. 장소: 이화여자대학교 ECC B146호 (온라인zoom 병행) 3. 주최: 한국종교문화연구소 4. 후원: 이화여자대학교 미술사학과 5. 참가비: 2만(일반), 1만원(학생)
6.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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